-
일본은 1965년에 맺은 한일청구권협정으로 “한국의 배상청구권은 완전히 소멸되었다. 한국의 대법원이 일본 강제동원의 개인배상 판결을 국가간의 약속을 어긴 것이고, 한국정부는 국제법을 위반한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일본은 한국에 대한 화이트 국가 배제라는 적반하장으로 과거사를 망각한 채, 경제보복을 자행하였다. 일본은 견강부회의 억지논리를 들이대면서 또 다시 한반도 침략의도를 국제사회에 드러냈다. 한일청구권협정은 체결 당시에도 상대국의 해석차이가 있었음에도 박정희 군사정권은 그대로 덮어 버렸다. 청구권협정 속에는 개인의
칼럼/기고
이천뉴스룸 기자
2023.05.19 15:15
-
지난 3월 11일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소재 신안건설신축아파트 현장에서 항타기를 조종하던 건설노동자가 가동 중이던 기계의 회전축에 몸이 감겨 중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하였고 치료 중 지난 15일 사망하는 비보가 전달되었다. 또한 15일 경기도 평택시 고덕에 소재하고 있는 대보건설 현장에서는 말뚝을 이동하는 기계와 접촉을 하면서 또 한 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최근 윤석열 정부는 건설현장의 불법 행위를 ‘뿌리 뽑겠다’는 명목하에, 정작 정부에서 개선하고 바로잡아야 할 건설사들의 ‘불법다단계하도급, 외국인불법고용’ 등의
칼럼/기고
데일리이천타임즈 기자
2023.03.17 13:50
-
행정안전부가 보편적 난방비를 지원한 지자체에 대해 보통교부세 산정 시 패널티를 부여할 것이라며 밝혀 성난 민심이 들끓고 있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 정부인 파주시, 평택시, 광명시, 안성시, 안양시 등은 ‘난방비 폭탄’상황을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고 어려운 시기를 시민들이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난방비 지원금 지급이라는 통 큰 결정을 내렸다.일례로 전국 최초로 에너지 지원금 지급을 결정한 파주시는 신청 열흘째인 3월 8일 현재 60.8%에 달하는 높은 신청률을 보이고 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부는 코로나19 이후 공공요금 인상
칼럼/기고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2023.03.09 19:29
-
KT는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나야 합니다.그 시작은 이번 KT 차기 대표 선임입니다. KT는 오늘(7일) 차기 대표 최종 후보 1인을 확정 발표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KT가 차기 대표 선임 과정에서 많은 잡음과 문제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그동안 KT가 과연 국민을 위한 기업이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합다. KT에서 일어났던 그동안의 사건사고와 그에 대한 책임 및 보상의 적절성, 무분별한 사업확장, 역대 대표들의 배임 횡령과 같은 도덕적 문제가 있었습니다. KT는 정부조직으로 시작해 공기업을 거쳐 200
칼럼/기고
이천뉴스룸
2023.03.09 18:02
-
해마다 지방자치단체는 국ㆍ도비 확보에 사활을 건다. 빈약한 지방재정의 보충을 위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지난 1월 시청내부 자유게시판에 국ㆍ도비 확보를 위한 공모사업 대응에 철저를 기하라는 당부를 한 바 있다. “글로벌 경기불황과 내수침체, 미국의 반도체산업 지원법(CSA) 본격 시행 등으로 주요 세입원인 SK하이닉스 감산 및 적자운영이 불가피해 심각한 재정손실이 우려된다. 이에 따라 공모 사업을 통한 국ㆍ도비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내용이다. 대부분의 지자체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갖고 TF를
칼럼/기고
데일리이천타임즈 기자
2023.02.26 17:18
-
지난 12일 개원한 경기도의회의 파행이 끝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민생은 뒷전이고, 책임 공방 속에 도의회 정상화는 요원하다. 이 와중에 김동연 지사의 최측근인 김용진 경제부지사가 양당 대표의원들과의 만찬에서 술잔 투척 논란을 일으키고 사퇴하는 등 연일 도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의석을 반 씩 나눠 가진 양당의 책임공방과 도지사와의 기 싸움으로 한 달 넘도록 전국 광역의회 중 유일하게 원구성도 못하고 있는 경기도의회의 무능과 직무유기에 경악을 금할 길이 없다. 경기도정과 의회가 멈춰있는 지금,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들이
칼럼/기고
데일리이천타임즈 기자
2022.09.12 07:02
-
어제 만시지탄이지만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있었다. 하지만 민주당 원내대표의 연설은 교섭단체 대표 공개연설인지, 무책임한 선전선동인지 두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실체도 근거도 없는 문고리 육상시, 영부인에 대한 권력실세 운운은 공인으로서 최소한의 양식과 책임감도 저버린 몰상식한 언동이다. 양치기 소년의 가짜 뉴스 퍼뜨리기와 무엇이 다른가? 이뿐만이 아니다. 국민들이 직접 뽑은 출범 2개월의 합법정부에 탄핵과 경고 운운까지 했다. 탄핵으로 정권을 잡았던 달콤한 추억 때문인가? 대선과 지선에서 국민들의
칼럼/기고
데일리이천타임즈 기자
2022.09.10 12:14
-
목숨을 걸고 탈북한 북한 어민 2명을 문재인 정부가 강제 북송한 사실이 드러났다. 통일부는 어제(12일) 2019년 11월 탈북 어민 2명이 강제 북송될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북송 어민들을 사복차림의 경찰 특공대원들이 강제 압송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포승줄과 안대로 완전히 꽁꽁 묶인 채 몸부림치는 탈북 어민들의 처절한 몸부림을 문재인 정부는 철저히 외면했다. 심지어 문재인 정부는 북송 어부들의 귀순 사실조차 숨겼다. 조사과정도 졸속적이고 의혹투성이다. 언론을 통해 뒤늦게 공개되자 살인 등 중범죄자로 낙인찍으며 보호
칼럼/기고
데일리이천타임즈 기자
2022.09.04 20:08
-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 경기도의 공정 가치 실현을 위한 7개 공공기관 이전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경기도는 이미 2019년부터 총 8개의 산하 공공기관을 경기 남부에서 북·동부로 이전하기로 결정하여 경기도의 공정 가치 실현이라는 약속을 지켜왔지만 1, 2차 이전기관 대부분은 200인 이하의 중소 기관으로 경기도의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른바 특별한 희생을 받는 지역에 300인 이상의 규모 있는 공공기관을 이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져 왔다.이제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칼럼/기고
이천뉴스룸
2021.03.21 22:00
-
전래동화 의 내용이다. 껌껌한 굴속의 두더지 딸이 자라서 시집갈 때가 되자 마을의 총각 두더지들이 그 예쁜 딸과 결혼하고 싶어서 집 앞에 줄을 섰다. 하지만 두더지 부부는 딸에게 어울리는 사윗감은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천하장사여야 한다고 생각하여 사윗감을 찾기 위해 굴 밖 세상으로 나섰다. 눈부신 해님을 본 두더지는 해님이 세상에서 힘이 제일 세다고 생각했는데, 검은 먹구름이 다가오더니 해를 가리자 해는 가뭇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두더지는 구름에게 사위가 되어 달라고 부탁하려는데 바람이 쌩 하고 불어오자 구름
칼럼/기고
이천뉴스룸
2021.03.02 16:54
-
우리는 학창시절 애국가를 참으로 많이 불러 보았을 것이다. 후렴구를 보면 “무궁화 삼천리 화려 강산, 대한사람 대한으로 길이 보전하세” 라는 구절이 있다. 우리 국민이라면 화려한 강산을 보호해야 할 중요성에 대해 어렸을 적부터 배워온 것이다. 국립숲과학원이 2018년 기준 발표한 숲공익 기능 평가액에 의하면, 우리나라 숲의 공익적 가치는 221조원으로 국민 1인당 연간 248만원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에서는 산불재난방송, 홍보물 제작ㆍ게시, 현수막 게첨, 영농교육 시 산불예방교육, 산불감시원 운영 등 산불 예방에 총
칼럼/기고
이천뉴스룸
2021.02.23 20:39
-
지난 4일 경기도는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31개 시·군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촘촘한 산재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도입된 ‘경기도 노동안전지킴이’ 사업을 올해는 대상지역을 31개 시·군 전역으로 확대하고 운영규모도 104명으로 늘리고, 시·군별로 2~6명의 ‘노동안전지킴이’들이 배치되어 산업 현장에서 안전점검 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우 환영하며, 산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기도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지난 1월 통과된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함께 경기도 곳곳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을 지켜
칼럼/기고
이천뉴스룸
2021.02.09 13:24
-
설 즈음에 고향에 내려간다. 어릴 적에는 내가 도회지에 나간 큰형을 기다렸는데, 이제는 큰형이 나를 기다린다. 시골집에 가면 토방 아궁이에 군불을 지핀다. 먼저 솔가리를 불쏘시개 삼아 불티를 만든 후에 잔가지를 태워 불덩이를 만든다. 도끼로 뻐갠 장작개비를 얼기설기 걸쳐놓으면 이글거리는 불꽃은 개가 뼈다귀를 바르듯 장작개비를 샅샅이 핥는다. 처음부터 우격다짐으로 아궁이에 땔거리를 잔뜩 채우면 연기만 피우다가 꺼져버린다. 입에 먹거리를 왕창 넣으면 제대로 씹지도 못하고 다시 내뱉는 꼴이다. 장작불은 타다닥 불똥을 튀기며 벌건 혀를 날
칼럼/기고
이천뉴스룸
2021.02.09 13:17
-
1년전만해도 전 세계인이 마스크를 쓰는 일상적인 삶을 상상하지 못했다. 환경의 변화로 코로나19는 우리 삶의 방향을 바꾸어 놓았다. 시대변화에 따라 새롭게 떠오르는 기준, New nomal시대에 우리시는 수도권에서 가장 행복한 도농복합도시로 반도체 중심의 도시이며, 농촌의 농, 축산업 기반은 대도시 먹거리를 책임지는 대표 도시다. 엄태준 이천시장은 New nomal시대 변화에 맞추어 기회는 살리고 위협은 최소화 하는 현명한 대응이 축산업계에서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람과 환경 중심의 축산업”을 위해서 시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칼럼/기고
이천뉴스룸
2021.02.08 13:17
-
우리는 지금 세계화로 인한 농축산물 수입자유화로 만성적인 농산물 먹거리 과잉시대에 살고있다. 다른나라들과 FTA를 체결해서 사계절 수입농축산물이 들어온다. 수입농축산물을 피해서 농가는 모든 농축산물 생산이 특정품목에 집중되면서 만성적인 과잉과 폭락이 일어나고 있으며 그 결과 농업인들은 계속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다. 우리 식탁은 점차 수입농산물로 가득 채워지고 있고. 농업의 침체는 농촌 경제의 어려움과 인구의 감소로 이어지면서 농촌 지역의 고령화는 심각한 국가적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푸드플랜에 대한
칼럼/기고
이천뉴스룸
2021.02.08 07:58
-
이천시는 예로부터 문화 예술이 발달한 도시로 많은 문화예술인을 보유하고 있고, 일반 시민들의 문화 인식 수준도 매우 높은 곳입니다. 이러한 지역 여건을 반영하여 많은 기대 속에 2021년 이천문화 재단이 출범하였습니다. 그러나 ‘코로나 19’라는 전 세계적 재앙이 시민과 문화 예술의 접촉을 어렵게 하였고 많은 예술인과 시민들이 문화적 결핍과 코로나 블루라는 사회적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환경을 극복하고 조금이나 문화 예술을 통해 시민들에게 위안과 희망을 주고 이천문화재단 출범을 알리기 위해 100% 비대면 신년 음악
칼럼/기고
이천뉴스룸
2021.02.08 06:17
-
경기도가 2월 1일부터 모든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번 재난지원금을 온라인을 비롯해, 현장 수령과 취약계층 찾아가는 서비스 등 3가지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도의 2차 재난기본소득 지급을 적극 환영한다. 코로나19로 이어지고 있는 경기침체 속에서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이재명 지사의 도입 취지에도 십분 공감한다. 1차 재난기본소득과 마찬가지로 연 매출 10억 이하 업소에서만 사용이 가능한 경기지역화폐와 연계한 이번 2차 재난기본소득은 코
칼럼/기고
이천뉴스룸
2021.02.08 06:10
-
이천시 민선 7기 역점과제로 추진해온 SK하이닉스 M16 반도체 공장 준공 소식을 접하며 SK하이닉스에 환영과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 또한 그동안 고생한 모든 민,관 관계자들과 SK하이닉스의 인수과정부터 M14 공장 증설을 실현하고 M16 공장의 증설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한 조병돈 전 이천시장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과거 SK하이닉스는 누적적자만 10조원에 달했던 애물단지였으나 불굴의 의지로 새롭게 태어나 지금은 세계 3대 반도체 기업으로 성장하여 한국 경제의 확실한 한축으로 자리매김 하였고, SK하이
칼럼/기고
이천뉴스룸
2021.02.03 15:26
-
송충이는 솔잎을 먹고 판다는 댓잎을 먹기에, 송충이는 솔숲에 살고 판다는 대숲에 산다. 소나무가 사라지면 송충이도 사라지고, 대나무가 사라지면 판다도 사라진다. 소를 들판에 놓아기르지 않자 소똥이 사라졌고 덩달아 쇠똥구리도 사라졌다. 먹이는 바로 생존이다. 사자 이빨이 날카로운 것은 영양을 물어뜯기 위함이고, 소 위가 네 개인 것은 틈날 때 풀을 얼른 뜯었다가 짬짬이 풀을 되새김해 소화하기 위함이다. 코알라는 알코올 성분이 있는 유칼립투스를 먹기에 하루 중 스무 시간을 취해서 자고, 암컷 모기는 악착같이 피를 빨다가 제 목숨을 잃기
칼럼/기고
이천뉴스룸
2021.02.01 22:01
-
이천시는 적극적인 자원봉사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기존에 혜택을 받고 있는 단체뿐만 아니라 시민의 안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교통봉사를 전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도 혜택이 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의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관련규정이 개정되면 이천시 모범운전자회 회원에게만 주어지던 개인택시 신규 면허발급 가산점이 실적에 따라 교통 분야 자원봉사에 참여한 운전자에게도 제공되게 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모범운전자 근속 가산점뿐만 아니라, 이천시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단체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 중 사업용자동차를 5년 이상 무사고로 운전하고
칼럼/기고
이천뉴스룸
2021.01.30 2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