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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는 지난 21일 본인의 SNS를 통해 지난 11일 발생한 쿠팡 노동자의 죽음에 대해 문제를 해결하려고 마음먹었다면 얼마든지 막을 수 있었던 일이라면서, 노동부가 인력 부족 등 현실적인 이유로 미처 하지 못하는 영역을 지자체가 챙길 수 있도록 근로 감독권이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경기도에서 일어난 재해사망 사고는 135건으로, 이 중 추락사가 66건이었다. 철저한 관리감독만으로 도에서 모든 추락사를 막을 수 있었을까? 철저한 관리감독은 억울한 죽음을 막기 위한 대안 중 하나일 수는 있어도 유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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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3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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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보도에 따르면, 서울시는 2021년부터 서울 지역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소득과 관계없이 30만원의 ‘입학준비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서울의 입학지원금은 교복과 체육복은 물론, 의류, 학습도서, 태블릿 pc와 같은 물품들을 구입,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에서도 입학을 앞둔 학생에게 필요한 입학 준비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입학 지원금 제도 도입될 수 있도록 도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검토를 기대한다. 무상교육의 종착점은 수업료 지원, 교복 지원에서 그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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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6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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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친형 강제 입원’과 관련된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재판 중인 이재명 지사에 대해 대법원이 무죄 취지 파기환송 판결을 내렸다. 정의당 경기도당은 이번 판결에 대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 코로나 19로 인해 아직도 많은 경기도민들이 힘든 상황에 처해 있다. 해결해야 할 민생 문제가 곳곳에 산적해있다. 무죄 취지 판결을 받은 만큼, 이재명 지사는 흔들림 없이 경기도민을 위한 도정을 펼쳐 나갈 것을 당부한다. 2020년 7월 16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 의 당 경 기 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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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3 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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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란 무엇인가 ?숲이란 “수풀의 준말로 나무들이 무성하게 들어찬 곳”이라고 한글 사전에서 풀이하고 있다. 숲을 행정용어 또는 법률 용어로는「산림」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에는 산이 많고 숲이 대부분 산에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국토면적의 63%가 산림이다. 과거 일제의 강탈과 해방 후 6.25사변을 겪으면서 생활터전을 산림에서 의존하면서 산림의 황폐화와 함께 헐벗은 산을 조림사업과 지속적인 산림사업으로 오늘날 산과 숲이 생겨난 것이다.사람들은 무엇이든 돈으로 가치를 평가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의 질,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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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07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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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ID-19가 온 세상을 멈춰 세운 그날 이후, 사람들의 자유로운 외부 활동은 제동이 걸렸다. 공공시설은 대부분 운영을 멈췄다.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은 모두 ‘내 방’이라는 감옥에 스스로 갇혔다. 그 순간, ‘코로나 블루’(‘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는 우리의 삶 속에 깊숙이 침투했다.도서관은 일부 서비스를 중단했고 끝을 알 수 없는 장기 휴관에 돌입했다. 언택트(UNTACT) 시대, 도서관은 새로운 역할을 고민해야 했다. 비대면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했다. 도서관 현장에서만 이뤄지던 독서활동을 대체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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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0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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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만안구가 은행나무 암나무에 표찰을 달고 조기낙과유도제 수간주사를 놓고 있다. 안양시 관내에 은행나무는 모두 8천3백 그루, 열매를 맺는 암나무는 2천3백 그루가 자란다. 그 중 만안구 도로변에 식재한 은행나무 암나무는 약 1천 그루에 달한다. 만안구는 은행나무 암나무에 성별을 알리는 표찰을 달아서 관리하고 열매가 맺히지 않고 낙과하도록 수간주사를 놓아 민원을 차단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재 만안구가 가로수에 설치하고 있는 표찰은 분홍색으로 여성성을 상징하는 기호(♀)를 가로 15cm 세로 10cm 크기의 판에 그려넣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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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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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총선 기간 의회 업무추진비를 부적절하게 사용한 것이 드러났다. 지난 18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포천시의회 의장단이 업무추진비를 선거 유세 과정에서 사용하였으며, 타인의 카드를 빌려 사용하는 등 부적절한 방식으로 업무추진비를 사용했다고 한다. 포천시의회는 지난해에도 의회에 편성된 업무추진비 대부분을 고가의 식당에서 사용한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는 포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업무추진비를 의원의 가외수입 쯤으로 생각하는 그릇된 인식에서 기인한 문제로 보인다. 더욱 경악스러운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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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1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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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3일 오전 8시, 경기도 양주에 위치한 건축 폐기물 공장에서 태국 국적의 자이분 프레용 씨가 컨베이어 벨트 기계에 끼이는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문제의 회사는 대아산업개발로 한 해 총매출이 132억 7천만 원, 동종업계 10위의 회사다. 24명의 직원 중 9명이 이주민이며, 이들은 모두 미등록 체류 노동자였다. 이 회사는 동종업종 대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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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04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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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과 사망은 삶의 한 조각이다. 가족이 출산을 하면 구성원 모두가 축하의 기쁨을 누리지만 가족구성원 누군가가 사망을 하면 황망한 슬픔에 빠진다. 하지만 망자의 측근 가족은 슬픔의 경황도 잠시고 이내 걱정이다. 장례를 어떻게 치를 것인가이다.우리나라는 1973년 대통령령으로 가정의례준칙이 공포되어 상례(喪禮)를 치를 때 ‘장일은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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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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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텔레비전에서 ‘내로남불’이라는 말을 종종 들어본적이 있다. ‘내로남불’은 90년도에 정치권에서 만들어져 현재까지 활발하게 쓰이는 말로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을 줄여 말한 것으로 이와 비슷한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는 “我是他非(아시타비)”가 있다.‘내로남불’의 경향은 누구나 가지는 본능이자 잘못된 결과에 상처받지 않고 자존감을 유지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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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2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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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지는 계절이 왔다. 연일 최저기온이라는 말이 뉴스에 오르내리며, 롱패딩과 같은 두꺼운 겨울외투를 꺼내 입기 시작하는 시기로 전열기, 보일러 등 난방기구들의 취급과 불의 사용이 많아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경기도의 최근 3년간 주택화재 발생건수는 6,651건이며, 그중 전열기구로 인한 화재는 1,757건으로 전체 주택화재 중 26.4%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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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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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시행하는 가압장(열수송 연계시설) 건립을 위한 부지로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603번지가 선정되었다. 성남시가 점용을 허가하면서 2019년 2월부터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여수동 가압장 건립에 대한 위법적 요소들이 드러나고 있으며 이는 성남시 본시가지 지역난방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을 만큼 심각한 문제이다.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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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9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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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이후 미·일은 줄곧 남북분단의 해소보다는 고정화에 더 집착하고 있다. 과거의 냉전시대인 미·소 각축시대는 끝났는지 오래 되었음에도 분단의 고착화를 위한 강한 드라이브를 이어 가고 있다. 미·일은 한반도의 분단을 통해서, 중국이나 러시아의 대국화에 대한 대항지역으로서 여기는 것 같다. 미국은 자본주의의 큰 시장으로서 동아시아 지역에서 패권확보와 감시를 위해서 집착하는 것이다. 확실한 것은 한반도의 분단과 불안정화가 미·일에 상당한 이익을 준다는 점이다. 미국의 일방적 일국(一國)의 지상주의적인 판단은 전쟁의 위기,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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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30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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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속노동조합 경기지부 대창지회가 임단협 투쟁 320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통과시켰다. 기본급 정액 90,000원 인상, 상여금 50% 기본급화 등이 합의안의 주요 골자다.대창지회 노동자들은 매주 목요일 아침에는 선전전을, 사업장에서는 부분파업으로 투쟁하며 고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대창지회 조합원 박재범 정의당 시흥시위원회 노동위원장은 “만족스러운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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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2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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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8일,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이 광주 소재 한 교회에서 성소수자에 대한 설교를 전했다. 이 과정에서 △“10대 사이에서 동성애가 1년에 21%씩 증가하고 있다”, △“동성애자들은 플라토닉 러브가 아니라 육체관계가 대부분이다” 등의 객관적 증명이 불가능한 망언이 아무런 제지 없이 유포되었다.이 의원은 최근 다시금 화두에 올랐던 군형법 92조의 6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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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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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지 조선에서 강제징용 등으로 끌려갔다가 히로시마(島), 나가사키(長崎)에 떨어진 원폭에 의해 많은 조선인들이 죽고, 일부 피폭된 조선인들은 목숨만 연명하고 고국으로 귀국했다. 그러나 이들을 기다리고 있던 것은 주변의 무지로 인한 오해와 편견뿐이었다. 피폭병은 전염병이라며 주변사람들은 물론이거니와 친지들조차 기피하며 냉대하였고, 이들은 원인을 알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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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8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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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수돗물 녹물 사태로 65만 주민이 피해를 입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른 지역에서도 과연 우리 지역의 수돗물은 안전한가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인천 서구 공촌 정수장은 수계 전환 과정에서 매뉴얼을 지키지 않고 유수를 변화시켜서 광범위한 지역에 녹물 사태를 발생시켰다. 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도 개별 가구에서 겪고 있는 녹물 문제를 진단하고,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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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13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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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여러분!보건소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보건소가 뭐하는 곳인지 시민들에게 물어보면 대부분 예방접종, 간단한 진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보건증) 등. 이 정도로 알고 있는 것 같다.정말 그럴까?제목에서 알 수 있듯 보건소를 알고 잘만 이용하면 건강도 챙기고 돈도 절약할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이천시보건소 2층에 있는 통합건강관리실과 치매안심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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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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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기도당은 17일 오후 3시 수원 숲속반디유치원 정문에서 ‘비리 사립유치원 범죄수익환수 국민운동’과 함께 학부모들이 납부한 교육비로 부당 이득을 취한 비리사립유치원들을 규탄하고 부당이익을 환수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지난 1월 발표된 경기도교육청 감사결과에서 수원 숲속반디유치원, 시흥 궁전유치원을 포함한 유치원들이 비리가 적발된 금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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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19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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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은 7월 2일 낮 12시 30분부터 안양역 앞에서 1회용품 없는 장례문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7월 3일 '세계1회용플라스틱 안 쓰는 날'을 기념해 지구 곳곳에서 1회용품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한국 환경단체들은 2019년 1회용플라스틱 안 쓰는 날 주제로 장례식장 1회용플라스틱용기 사용 중단을 통해 ‘1회용품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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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7.04 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