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상황관리 T/F팀 운영, 폭염 종합대책 마련, 폭염 저감시설 확충

23일 11시를 기해 이천시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천시가 본격적인 폭염 대응체제를 가동한다.

이에 시는 폭염 종합대책 마련, 쿨링포그(폭염저감시설) 및 행복나눔 그늘막 설치, 무더위 쉼터 운영 등 각종 폭염 대응체제를 가동하여 폭염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먼저 폭염특보 발령 시 폭염종합대책과 폭염재난 현장조치 매뉴얼에 따라 폭염 상황관리 T/F팀, 필요시에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운영하여 폭염재난 상황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무더위쉼터는 현재 390개소로 올해 지정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며, 무더위쉼터 냉방비 지원 및 안전관리실태 점검 등 무더위쉼터 정비 및 운영울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재 이천시 설봉공원 내 폭염저감시설인 쿨링포그(인공안개 분무장치)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21개소가 설치되어있는 행복나눔 그늘막을 추가설치하여 생활밀착형 폭염대책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방문간호사, 이천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를 운영하여 폭염 취약계층 안부 및 건강 확인, 폭염재난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폭염재난 취약계층의 안전관리 및 응급안전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최고 기온인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되면 폭염주의보가, 35도 이상이면 폭염경보가 발효된다.

박원선 안전총괄과장은 “지난해 9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으로 폭염도 법적 자연재난에 포함됨에 따라 올해 폭염재난 현장조치 매뉴얼을 제정하여 더욱 체계적인 폭염대처로 시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막는 것이 최우선이며 폭염대응에 누수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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