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 평생학습발표회로 백사 면민들의 대화합의 문화축제로 발돋음

 
 
미세먼지가 하나도 없이 맑았던 지난 오월의 마지막날, 백사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태호)는 주민자치학습센터의 학습발표회인 백사한마당 축제를 검바위 공원에서 치렀다.

백사한마당은 백사면(면장 장상엽)의 주민자치 평생학습발표회로 면민들이 모두 모여, 홀수해에 격년제로 작은 무대를 꾸며 나가고 있다. 올해로 5회째이며 5세 아동부터 최고령 91세 어르신까지 모든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과 프로그램 발표회로 구성되었다.

이날 축제는 어린이집 아동들의 발랄한 율동으로 그 막을 열었으며, 개회식 직전의 문해교실 어르신들의 학구열이 담긴 시 낭송은 우리에게 왜 평생학습이 필요한지 일깨우는 감동을 주었다.

백사면 복지회관 옆에 마련된 미니풋살장의 발표무대를 찾은 엄태준 이천시장은 “평생학습으로 하나되는 백사면민의 모습이 아름답고 훌륭하다”고 격려의 말씀을 전하였으며, 리코오더를 연주한 백사초 아동들과 사진 촬영을 함께 하며 축제를 즐겼다.

김태호 백사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자리를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백사한마당에 기꺼이 찾아주신 내빈, 외빈 여러분들을 환영한다”는 인사를 건넸다.

이날 백사면을 찾은 성남시 은행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백사면 주민자치위원회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 방문했으며, 도시지역과는 다른 농촌지역의 학습축제에 새로운 감동을 전했다.

학습센터 수강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루어진 발표는 오후4시가 넘어 주민자치밴드인 빌리지밴드의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발표뿐만 아니라 백사면주민자치학습센터의 닥종이공예 체험과, 캘리그래피 체험,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그리고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홍보부스와 건강지킴이 백사보건지소 홍보부스로 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더욱 즐길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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