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중등 종합우승, 고교 1년 장안철 학생 대회 MVP에 선정 쾌거

 
지난 24일 수원시 경기도인재개발원 체육관에서 열렸던 '제5회 전국 장애인 태권도 대회'에서 경기도 광주시 소재 사회복지법인 향림원이 운영하는 특수학교인 동현학교(교장·이윤구)가 초등, 중등 종합 우승 수상과 함께 고등학교 1학년 장안철 학생은 대회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했다.

동현학교는 작년 11월 '제5회 한라배 전국 장애인 한마음 태권도대회'에서 초등, 중등 단체전 1위 수상 이후 연이은 쾌거를 이뤄냈다.

34개 팀 250여 명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됐으며 품새, 격파, 이동발차기, 스피드발차기 경기 및 태권 체조 등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총 12명으로 구성된 동현학교 선수단은 개인전 품새, 격파, 이동발차기, 스피드발차기에서 금·은·동메달을 획득했으며, 단체전 품새, 스피드발차기, 태권체조에서 1위를 수상했다.

선수들을 지도한 김용길 관장(광주시 태권도 협회 고문)은 "우리 선수단은 꾸준한 훈련과 연습으로 본인이 갖고 있는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해 왔다"며 "대회 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광주시 장애인체육회와 향림원 이사장, 교장 선생님을 비롯한 많은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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