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여명의 홀몸노인 초청, ‘사랑의 삼계탕 나눔’봉사

 
창전동 부녀민원봉사대(회장 정선옥)는 4일 창전동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관내에 거주하는 150여명의 홀몸노인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홀로 사는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부녀민원봉사대 회원들이 직접 만든 삼계탕을 대접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에게는 직접 가정을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춘석 창전동장은 “한 번이 아닌 생업에 종사하면서 지속적으로 봉사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데 주변을 가족처럼 보살피는 봉사대가 있어 늘 고마움을 느낀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정선옥 회장은 “어르신들의 환한 미소를 보니 우리들도 절로 행복해진다. 계속해서 아낌없는 봉사활동을 전개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는 1994년 창전동 부녀민원봉사대가 회원들의 사비로 초복에 삼계탕을 대접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벌써 26년째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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