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의 신체적 청결 유지, 안전망 제공

이천시 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증포동 관내 저소득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일대일 목욕봉사 ‘목간가는 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적으로 소외되고 몸이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의 신체적 청결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드리고, 관계적 외로움을 이겨낼 수 있는 안전망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된다.

증포동 협의체 위원 16명과 지역사회 봉사자들이 참여해 증포동 관내 어르신 20여 명을 일대일 매칭하여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특화사업은 봉사자와 대상 어르신이 한 달에 한 번씩 만나 사우나를 한 뒤 식사교제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복한 동행 사업장인 증포동 ‘보석사우나’와 ‘설봉 온천’이 사우나 쿠폰을 제공하고, 증포동 관내 사업장에서 식사 쿠폰을 제공 하는 등 지역사회 모두가 이번 사업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증포동협의체 이상년 공공위원장(증포동장)과 이후성 민간위원장은 “사회적인 무관심속에 건강과 관계적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문제가 큰 사회이슈가 되고 있다”며 “협의체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이번 나눔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소하는데 노력하는 등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포동협의체는 ‘목간가는 날’ 사업의 모니터링과 평가를 통해 지속적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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