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 광복 74주년 기념 행사

 
지난 13일 오후 6시 이천 창전동 서희청소년문화센터 2층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 주관 광복 74주년 기념 행사에서 사회를 본 최서희 조영준 두 학생에 대한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다.
 
20 여 세의 어린 나이의 대학 1년생들이 고난도의 어려운 프로그램 진행자 역할을 익숙하게 소화해 냈기 때문이다.

본 행사를 주관한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서도 처음 두 학생의 역할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전문 진행자를 불러오자는 의견도 있었으나, 최의광 회장의 적극 추천으로 두 학생이 진행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두 학생은 각각 인하대 사학과 1학년(최서희), 경북대 역사교육과 1학년(조영준)으로 이천에서 학교를 다닌 이천 출신들이다. 두 학생은 “역사에 관심이 많고 특히 향토사에 관심이 많아서 본 이천독립운동기념사업회에 가입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천시장,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하여 독립유가족, 학생, 학부모 등 시민 300여명이 참석한 본 행사에서 진행자 역할이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다고 한다. 한 시간 반 동안 공연된 프로그램 또한 6개의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바, 독립운동 관련 역사적인 맥락은 물론 그 내용 또한 익숙하게 소화하고 있어야 하는 어려운 프로그램들 이었다.

이천독립운동사업회 관계자 중 한분은 “앞으로 두 학생을 본회는 물론 이천시의 다양한 행사에 전문 진행자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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