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나르샤) 2019년 멘토링 결연식

 
(재)이천시청소년육성재단(이사장 엄태준)이천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나르샤)는 30일 멘토링 결연식 ‘나만의 언니친구 그리고 어른친구’를 개최했다.

멘토링이란 멘토와 멘티가 친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멘토가 멘티의 잠재력을 개발하도록 가르치며 상담하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으로, 청소년의 성장과 지도에 효과적인 방법이다.

특히, 사회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청소년은 전반적인 성장 및 발달에 있어서 위험요인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안고 있으며, 심리 사회적 적응에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더 높다. 그러나 이러한 잠재적 위험요소를 안고 있는 취약청소년에게 멘토링은 보호요소로 작용하여 역경을 극복하고 한층 더 성장하여 크고 작은 역경을 이겨내는 힘을 갖게 된다.

멘토링을 결성함으로써 쉼터 입소청소년은 각 개인마다 언니친구, 어른친구 2명의 멘토를 결성하여 정서적 내편 지지체계를 형성하게 되었다.

어른친구는 ‘마음쉼터 심리상담 이상심센터장, 창전방과후아카데미 서정순팀장, YMCA 박노희사무국장, 이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속 이우경상담사(시간제동반자), 한미경상담사, 최정우상담사, 박혜은 수학강사’로 지역사회의 관계망을 통해 친밀한 관계를 형성하여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사회적 역할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전인적 성장을 이끌어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언니친구는 경기대학교 청소년학과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담동아리 활동을 하고 있다. 참여학생은 ‘박선영, 심세현, 양혜원, 이수빈, 임아영, 최동희, 한주은’으로 청소년들이 겪고 있는 고민을 공감하고, 진로정보를 함께 탐색하는 등 정서적 지지체계를 형성한다. 학기중에는 멘티가 대학을 탐방하도록 지원하여 멘티에게 새로운 문화 기회와 꿈을 가질 수 있는 동기를 제공한다.

멘토링 진행은 멘티와 멘티가 함께 시간과 장소를 정하여 진행하며, 영화, 문화체험, 놀이 등 월 5시간 이상 활동이 진행되고, 멘토링 활동일지에 따라 활동비용을 개별 지원하게 된다.

많은 어려운 환경에 노출되어 스트레스와 역경에 시달리는 심각한 상황에 처해있어도 누군가가 자신을 믿어주는 한사람만이라도 있다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있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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