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민기(세종)선수 4게임 합산점수 712점으로 1위 차지

 
이천시장애인복지관(관장 동준스님)에서 주관한 제9회 이천시장애인복지관장배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이하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가 지난 2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100명의 선수, 응원단 및 자원봉사자 150명, 내빈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회를 진행하였다.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의 볼링대회 참여를 통해 생활체육의 저변 확대와 사회참여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가지며 나아가 체육인으로의 양성과 전문 대회 선수라는 직업을 갖는데 목표로 삼고 있다.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는 전문체육과 생활체육 남, 여 경기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었으며 전문체육 남자선수 경기에는 임민기(세종)선수가 4게임 합산점수 712점으로 1위, 2위 육근범(대전) 선수 700점, 3위 권혁준(충북)선수가 669점으로 수상하였으며 이 3명의 선수 모두 각 시에서 전문체육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또한 여자 전문체육 경기에는 1위 김은효(고양) 선수 4게임 합산 점수 774점, 2위 김아름(남양주) 선수 581점, 이지원(대전) 선수 571점으로 3위를 수상하였다.

특히, 김아름선수는 지난 8회 대회 생활체육에서 2위를 수상하고 금년도 전문체육 2위를 거머쥐었다. 작은 관심으로 시작한 볼링이 전국지적장애인볼링대회를 통해 전문 선수로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생활체육 남자 경기의 1위는 홍세창(서울) 선수 3게임 합산 427점 2위 주영수(부천)선수 409점, 김동호(수원) 선수 401점으로 3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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