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다원학교, 권역내 학부모 직업 교육 ‘바리스타 체험’

 
진로직업특수교육지원센터-다원학교(교장 겸 센터장 김효경, 이하 센터)는 최근 권역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바리스타 체험」과정을 운영했다.

특수학급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대부분의 장애학생들은 커피 바리스타 직무를 배우고 자격증을 취득한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은 커피 만들기, 고객응대, 매장 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 관련 교육을 받음으로써 기본 직무기술과 대인관계 기술을 함양하고, 나아가 바리스타로 취업을 하기도 한다. 이에 센터에서는 학부모 19명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체험」기본 과정으로 에스프레소 머신과 그라인더 사용법 배우기, 라떼아트 에칭 배우기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자녀의 진로를 설계해 보는 등 직업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이번 학부모 직업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단시간에 바리스타에 대해 배울 수 있었고, ‘바리스타’라는 직업에 대해 많이 알지는 못했지만 바리스타 체험을 통해 매력적인 직업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김효경 센터장은“학부모 직업교육을 통해 가정에서도 자녀의 미래에 대한 직업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하계방학 중에는 장애학생들의 효율적인 직업교육 지원을 위해 진로직업교육 담당교사 16명을 대상으로 커피바리스타와 케이크디자이너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특수교사는 “자격증 취득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말했다. 김효경 센터장은 “교사들이 방학기간에도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항상 열심히 하는 모습이 감동적이었고, 나아가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직업적인 구상을 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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