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경기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사업

 
2019년 경기도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사업으로 경기도여성비전센터(소장 김향자), 여주시(시장 이항진)가 주최하고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센터장 정지영) 주관하는“가족행복 더하기 나들이”를 실시하였다.

지난 19일, 에버랜드에서 실시한 이 프로그램에는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사업의“직장 스트레스 해소 및 가족관계증진”을 희망한 ㈜백상기업 근로자, 경기여주지역자활센터 에코사업단, 게이트웨이 근로자와 여주도시관리공단 근로자 중에서 가족나들이를 신청한 16가족, 총64명이 참여하였다.

“가족행복 더하기 나들이”는 중소기업체 근로자들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가족관계를 증진하고 가족 간의 소통을 원활히 하여 건강한 중소기업체 가족친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나들이에서는 에버랜드 내에서 가족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여 16가족이 참여하였으며 최우수가족 1팀, 우수가족 2팀, 장려가족 2팀 총5가족이 선정되었다. 최우수상은 ㈜백상기업의 엄순길님 가족이 수상하였으며, 우수상은 경기여주지역자활센터 게이트웨이팀 이예은님 가족과 여주도시관리공단 김수현님 가족, 장려상은 여주도시관리공단 최지민님 가족과 최강희님 가족이 수상하였다.

최우수상을 받게 된 ㈜백상기업의 엄순길님은“ 직장생활을 하니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가 쉽지 않았다.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 딸과 손녀, 손자가 함께 나들이 오게 되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더구나 손녀와 손자, 딸 우리 가족이 합심하여 그린 그림이 당선되어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자 가족 중 최00(32세, 남)은 “어머니와 단둘이 놀이공원은 처음이라 어색한감도 있었으나 어머니께서 즐거워 하셔서 효도하는 기분이다” 박00(58세, 여)는 “딸이 27세인데 어릴 때 먹고살기 어려워 놀이공원은 꿈도 못꾸었다. 이번에 기회가 되어 나이 많은 딸과 함께 놀이공원에 와서 함께하니 마음이 뭉클하기도 하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정지영 센터장은“일과 직장생활의 균형을 찾고 가족이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가족이 함께 좋은 경험과 시간을 공유하고 행복한 추억을 쌓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따라서 직장동료, 가족과의 나들이를 통해서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의 소중함, 동료와의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미숙 상담팀장은 “경기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진행된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사업은 중소기업체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해 이직률을 감소시키고 가족의 소중함을 상기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며, 여주시 중소기업체 근로자들이 참여한 노무상담 및 스트레스 해소방안 프로그램, 가족관계증진 프로그램, 가족나들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성황리 진행 되었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