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술자리 남성들 긴장의 끈을

10여년 전 사라진 걸로 여겨지고 있는 소위 ‘꽃뱀’들이 연말연시 술자리가 많은 틈을 타 술취한 남성들을 노리고 있어 이에 대한 남성들의 몸조심이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음주운전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조심해야 할 것이 많은 연말 분위기에 여러종류의 술집에서 별일이 많은 세상이다. 미모와 재담을 겸비한 이들 여성들은 적당히 취한 남성들을 대상으로 2차와 3차에 이은 모텔행을 유도하고 아침에는 꽃뱀으로 둔갑해 성관련 범죄자에 대한 처벌기준이 강화된 것을 이용해 수천만원의 합의금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다니 놀라운 일이 아닐수 없다.

본지에 사건을 제보한 피해자의 말을 빌면 모텔로 이르기 까지 그 여성의 행동은 아주 순진하고 그저 잠시 외로워 술한잔 기울이며 인생투정을 서로 나누며 시간을 함께 하자는 식의 연기 아닌 연기가 능숙한 것으로 평범한 남성들로서는 전혀 꽃뱀으로 돌변하리라는 생각은 할 수가 없더라는 것이다.

더구나 아침에 들이닥친 이모라는 노숙한 여인은 한술 더 뜨는 연기로 술이 덜깬 자신을 성폭행범으로 몰아가는 역할을 능숙하게 해내더라는 것이다. 그들은 성폭행범 최고형량까지 들먹이며 천만원대가 넘는 합의금을 요구하며 어느 틈에 자신의 몸에 상처까지 내고 하는 행태가 합의를 안해주고는 당장 성폭행범으로 몰리기 십상이었다는 것이다.

다행히 제보자가 다니는 회사의 대표가 상황을 냉정하게 파악하고 꽃뱀들에게 대처하는 지혜를 발휘했기에 망정이지 십수년을 고생해야 모음직한 피같은 돈을 날릴뻔 한 것이다. 이외도 술자리 후에 이어지는 대리운전을 할 때도 몇 건의 성 관련 시비들이 종종 있는데 특히 여성 대리운전자가 왔을때 운전석 옆자리에 앉아 진한 농담을 하거나 쓸데없이 여성운전자의 몸에 터치를 했다가 성추행범으로 몰려 곤욕을 치루는 경우도 많다하니 이 또한 술취한 남성들이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되는 부분이라 하겠다.

기초단체 정당공천제 폐지 적극 찬성한다.

여야 대선후보들이 기초자치단체에 대한 정당공천제 폐지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에 대한 정당공천제를 폐지해야 한다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어 국회의원의 특권중의 하나로 자리잡았던 정당공천제가 사라질 전망이다.

이번 개정안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선거에 있어 정당의 공천권을 제한하는 조항을 신설하고, 아울러 중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던 기초의원선거구를 소선거구제로 개편함으로써 각 선거구마다 1인의 당선자를 배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기존 법률안은 기초지방자치단체 장과 의회의원 선거에 있어 정당공천제를 허용하고, 기초의원 선거의 경우 한 선거구 내에서 2∼4명의 당선자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현재 여야 대선 후보들은 대선공약을 통해 기초자치단체장과 의원선거의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힌 상태이며, 이에 여러 국회의원들도 뜻을 함께 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실현가능성이 높아 그간의 기초단체의 공천폐해를 없앨 것으로 보여 적극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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