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팀 92년이후 4년 연속 단체 준우승

 
이천시(시장 조병돈) 트라이애슬론팀이 지난 1일 제주도 서귀포시 중문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된 제95회 전국체육대회 남자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주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남자 일반부와 여자 일반부에 참가한 17개 시도 선수 90명이 올림픽코스(수영1.5km, 사이클40km, 런10km)를 겨뤘다. 남자 일반부 단체전은 개인전에 참가한 세명의 선수들의 기록을 합산하는데, 그 결과 경상남도 통영시청이 5시간 49분 18초로 1위, 경기도대표 이천시청 2위, 대전시 대전시청이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이천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2011년 제92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연속 4년 남자 단체 준우승을 거두었다. 이천시청팀은 해마다 무명의 선수들이 영입, 단기간에 우수한 선수로 성장시키고 있다. 현재 팀의 서승훈 선수(21)는 입단 후 10개월 만에 이번 대회 개인전 4위를 차지하며 차세대 선수로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이천시청 팀의 주귀남 감독은 “내년에는 선수들의 기량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전국체전에는 기필코 단체 우승을 거두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96회 전국체육대회가 내년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강릉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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