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금 4633억 돌파, 하나로마트 전년대비 40억 매출 증가

 
이천농협(조합장 이태용)은 지난 27일 농협 문화센터에서 ‘이천농협 54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협중앙회 농정지원단 임창덕 단장, 이태용 조합장 및 임직원, 조병돈 시장, 유승우 국회의원, 이천시의회 의원,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2014년도 농협 활동사항 및 결산보고에 이어 농협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영농회·부녀회 등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중리동 율현2통·백사면 송말2리 영농회가 이천농협 및 마을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영농회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중리1통과 백사 내촌리가 최우수 부녀회 표창을 수상, 농업인조합원들을 위해 헌신·봉사한 이천농협 농기계센터 이재훈 기능과장대리가 농민봉사상을 받았다.

 
이태용 조합장은 인사말에서 “이천농협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농협, 경쟁력 있는 농협을 만들어 조합원들의 소득증대 및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이천농협 측은 ‘2014년도 결산보고’ 결과, 예수금 276억이 증가한 4,633억의 예금을 조달하는 등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 위상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또, 2014년도 벼 수매시 가마당 2,500원을 추가지원해 3억6,000여만원을 수매장려금으로 지원했다.

이밖에 생일축하금으로 2억, 조합원 전체 영농자재지원 3억, 학자금 1억2,000만원, 농업인안전보험 1억 4,000만원 가입, 조합원 건강검진 1억 5,000만원 등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하나로마트 증축을 통해 전년대비 연간 40억원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그 결과 2014년도 당기순이익 32억원을 달성, 27억원을 조합원들에게 배당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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