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30억원 확보, 이천시 도시관리계획안 입안

이천시(시장 조병돈)의 주요 숙원사업 중 하나인 종합병원 설립이 가속화 되고 있다. 지난해 부지 매입 예산 30억 원이 확보된 이후 이천시는 도시관리계획안을 입안하는 등 관련행정 절차를 빠르게 진행시키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 1월 7일 경기도로부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 증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입안신청을 받아 14일부터는 14일간 주민공람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현재 이천병원 부지에 1,865㎡의 부지를 추가로 확보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총 14,589㎡의 부지에 연면적 23,140㎡의 의료센터 본관건물을 신축하여 검진센터 등 각종 의료시설 및 300병상 규모의 병실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천병원은 1982년 신축된 이후 2000년에 일부 증축 후 지금에 이르고 있으나, 건물의 노후화와 병실 부족 등으로 인해 그 동안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조 시장의 민선5기 공약 사업이기고 한 300병상 종합병원 건립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현재 의료원 부지내에 건립 중인 지역응급의료센터와 더불어 앞으로 이천시는 경기동남부권역의 의료행정 중심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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