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청 소속 서승훈 올해 2관왕, 고등부 김완혁 1시간58분08초로 우승

 
이천시청(시장 조병돈) 소속 트라이애슬론팀의 서승훈(22) 선수가 ‘제3회 국민안전처장관배 송도 트라이애슬론대회’ 남자엘리트 U23 부문 정상에 올랐다.

서승훈은 지난 17일 개최된 이번 대회 엘리트 남자 U23 부문에서 1시간 54분 29초의 기록으로 우승했고, 엘리트 남자 전체에서는 통영 상무 소속의 허민호(1분 53초 52)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서승훈은 수영과 싸이클에서 트라이애슬론 간판 스타 허민호를 제치고 줄곧 1등으로 달려 대회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으나 마라톤에서 1위 자리를 내주었다.

서승훈 선수는 지난 10일 개최된 ‘강원도지사배 치악 offroad 코리아트라이애슬론대회’ 에서 남자엘리트 우승을 하는 등 이천시청에 입단한지 1년여 만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역시 이천시청 소속 이대영(21) 선수도 1시간 58분 8초를 기록하며 남자 엘리트 U23 부문 3위를 차지했고, 이천시청의 막내 김완혁(19)은 남자 고등부 1위를 차지하며 차기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천시청 트라이애슬론팀은 다음 달 충남 홍성에서 개최될 ‘제6회 백야김좌진장군배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제6회 백야김좌진장군배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는 대한연맹과 홍성군 재향군인회가 주최하고 백야장군기념사업회와 충남연맹이 주관하며, 다음달 7일 홍성군 홍보지구 및 주변도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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