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말산업중앙회와 양해각서 체결

 

 
이천시가 경기도내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말 산업 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 기반을 선점했다.

 조병돈 시장은 14일 (사)한국말산업중앙회(회장·정승) 주최로 서울 GL어소시에이치 회의실에서 열린 주요 자치단체장 고문 위촉식에 참석, 고문 위촉과 함께 말 산업의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한국말산업중앙회와 (사)한국말산업학회, (사)한국관광승마협회, 사회적 기업인 시티앤홀스 등 국내 말 산업 관련기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말 산업 육성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으로 말 산업 관련기관과 업계 발전에 관한 기술정보 공유는 물론 재정적 협력까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관내 4개의 승마장을 보유, 향후 말 산업 특구지정을 위한 유리한 고지 선점은 물론 관광승마단지 조성 등 말 관련산업(승마, 재활, 장제, 사료, 수의, 식품 등)의 인프라 구축이 용이하게 됐다.

 

 
조병돈 시장은 이날  "국내 말산업육성법이 제정된 이후 말 산업이 확실한 불루오션과 같은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날 것이다"며 "업무협력을 체결한 오늘을 기점으로 수도권 매력도시인 이천시를 통해 말 산업이 활짝 펼쳐질 수 있도록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말산업중앙회와 업무협약 등을 맺은 전국 지자체는 전남 장흥군과 경북 청송군, 상주시, 군위군, 영천시, 영주시 등 6곳에 불과하며 이천시는 현재 성호호수 주변에 승마단지가 추진되고 있는 등 총 4개의 승마장 시설을 갖추고 있고 234개 농가에서 370마리의 말을 사육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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