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초 12회째 참가, 여자축구부 신하초 처음 출전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일본 고리야마시에서 개최된 제40회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에 이천시 대표로 이천초등학교 선수 11명과 신하초등학교 선수 16명이 참가했다.

이천초등학교는 예선리그전에서 2위로 진출하여 순위토너먼트에서 6위의 성과를 거두었고,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 참가 선수단 중 유일한 여자축구부인 신하초등학교는 끝까지 고군분투 했다.

2005년부터 고리야마축구협회 초청으로 본 대회에 참가한 지 올해 12회째로 이천초등학교와 이천남초등학교가 격년으로 참가해 왔으며, 올해 신하초등학교 여자축구부가 처음으로 참가했다.

12년동안 이천시 초등학교 참가단은 우승 1회, 준우승 1회, 3위 5회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축구페스티벌 경기 참가를 통해 한, 일 청소년간의 끈끈한 우정을 나눴으며, 또한 재일본 대한민국민단 후쿠시마 지방본부가 이천에서 방문한 아이들을 위한 환영회를 마련해 줘서 고마움을 느끼며 귀국했다.

이번 고리야마 축구페스티벌은 해외교류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되어 진행됐다. 조병돈 시장은 “국제교류는 지속성이 전제되어야 성공적인 교류가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양 도시 간 축구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