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노래방 19군데 덜미,, 노파라치 고용 불법도우미 실태 고발

지난달 3월 27일 외지에 사는 한 시민이 이천시청 민원실에 동영상이 담겨있는 DVD를 제공하고 관내 노래방 불법도우미의 실태를 고발한 사건이 발생해 노래방 업주들이 비상 태세에 들어갔다.

경기도 시흥에 사는 것으로 만 알려진 노파라치(일명 노래방파파라치) A씨는 신고하기 수 일전부터 이천 관내 노래방만 골라다니며 도우미를 불러줄 것을 요구하고 술까지 시키면서 모든 행적을 동영상으로 촬영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한명이 19군데를 모두다니며 촬영했는지 여러명이 몰려다니며 했는지는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신고자는 한명으로 나타났으며, 외지인이 왜 이천에 와서 신고를 했는지는 항간에 떠도는 소문이 대변해 주고 있다.

이 사건이 불거지면서 결국, 이천시청 담당 부서인 문화관광과에서는 증거가 확보된 만큼 19군데 노래방 모두를 경찰당국에 고발 조치한 것 으로 알려졌다.

한 정통한 소식통에 의하면 불경기가 오래 지속되는 가운데 유흥주점 허가를 받고 영업하는 술래방업주들이 장사가 잘 되지않자 경기도권에 있는 유흥주점업주 연합회 사무국장에 의뢰를 해, 노파라치를 고용토록 하면서 십시일반 돈을 걷어 지불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경기권 일대나 전국적으로 노래방일대를 잡는 노파라치가 왕성한 활동을 보이는 것은 이미 공공연하게 알려진 사실이며 이를 두고 노래방업주들은 불법을 하게 만드는 자체는 관계당국에 있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어 박근혜 새정부가 음성적인 사업을 정리하고 양성화해서 세수를 확보한다는 국가시책이 하루빨리 시행돼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있다.

현재 이사건을 맡고있는 이천경찰서 지능수사팀 한 관계자는 노래방업주 모두를 불러 조사중에 있다고 밝히고 향후 진행사항에 대해서는 "위법적인 사실이 드러날 경우 검찰에 사건을 송치한다"고 말하고 있다.

한편, 이 사건으로 인해 불이익이 초래 될것은 기정사실로 알고있는 노래방업주들은 법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고 있으나 1차 일부 노래방연합회의에서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향후 한동안은 이 사건으로 인해 시끄러울 조짐이다.

                                                                  박창혁 기자 o2boss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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