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새누리당 최근 SNS사건으로 시끄러운 조짐에 경고 메세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이천시는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선출 경선부터 시작된 잡음과 의혹으로 인해 매우 얼룩져있는 상황이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공명선거감시단의 출범을 결의했다. 최근 송석준 후보 캠프 측에서 SNS상에 이번 총선의 사전투표 날짜를 5월 30일~31일로 기재하여 유포한 사실은 유권자들로 하여금 사전투표날짜를 혼동시키는 결과를 낳을 수 있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국민의 투표에 대한 권리를 유린한 처사이며, 온라인상이라 할지라도 사전투표를 방해한 책임으로 공직선거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는 의견이 지론이다.

또,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선출 과정에서 송석준 후보를 제외한 7명의 각 후보들은, 불투명한 선출과정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며 ‘여론조사결과 공개요청서를’ 새누리당에 직접 제출한 사실도 있다.

특히 지난 2월 29일, 이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호법면의 이장 A씨를 유권자들에게 향응제공혐의로 수원지검여주지청에 고발한 사건이 일어났다. 이날 A씨가 이천시 새누리당 국회의원 송석준 후보를 참석시켜 지지를 호소하는 등 불법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더 큰 문제는 A씨가 이미 새누리당 호법면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되었고, A씨는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사실을 송석준 후보가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A씨의 불법선거운동을 묵인한 점, 만약 몰랐다고 하더라도 이에 대한 일말의 해명조차 하고 있지 않는 것이다.

더불어 민주당 엄태준 선거대책위원회는 "이천을 얼룩지게 만드는 불법 선거운동을 근절하고 정책선거로 가기위해, 공명선거 감시단을 출범한다고 밝히고 강력 대응해 가기로 결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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