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각 부서와 민간단체, 모든 공공시설관리 집중 돌입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청 실과소장 및 읍면동장 등 입양을 신청한 43개 민간단체의 대표와 함께 다중이용시설 관리의 시민참여문화 확산을 위한 입양 협약식을 개최했다.

다중이용시설 입양이란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을 특정단체와 시청 각 부서가 양자처럼 삼아 유지관리에 참여한다는 의미로, 이천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의 세부 실천과제 중의 하나다.

이날 협약식에 따라, 시청 각 부서와 민간단체는 함께 힘을 모아 입양을 신청한 공원, 공중화장실, 놀이터, 자전거 도로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시설관리에 돌입하게 된다.

또한, 시에서는 입양단체에 집게, 장갑, 빗자루 등 청소용품을 지원하며, 입양단체를 관리자로 표시하는 표지판을 만들어 입양시설에 게시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관리를 위하여 시설입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부서와 단체에 감사하다”며, “자발적인 시민 참여와 실천이 이천시를 더욱 더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시장은 “이러한 시민참여 문화가 인근 지역, 더 나아가 전국으로 퍼져나간다면 행복한 도시,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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