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7천명 자발적 헌혈동참, 4602매 헌혈증 보유, 오는 8월 2천명 목표

 
이천시(시장 조병돈)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서랍 속에 방치되거나 분실되는 헌혈증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 중 수혈이 필요한 경우에 헌혈증을 지원하는 혈액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총 4602매의 헌혈증이 혈액은행에 예치되어 있으며 328매의 헌혈증이 예치자 본인 및 직계존비속 또는 저소득 시민 등 우리 이웃들 희망의 손길이 됐다.

헌혈증을 예치한 본인은 최대 150매, 헌혈증을 예치하지 않는 일반시민은 필요시 혈액은행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에서는 오는 8월 9일에서 9월8일까지 1개월 동안 시민 2000명 참여를 목표로 하는 ‘2016년 사랑나눔 헌혈’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과 함께 매년 사랑나눔 헌혈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만7201명의 많은 시민이 자발적인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혹서기에 혈액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많이 발생하나 휴가철 및 기타 여건상 헌혈자가 적어 수혈용 혈액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므로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고귀한 생명을 살리는데 동참하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

헌혈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지정 헌혈 장소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여 헌혈에 참여를 할 수 있다. 또 기업체나 사회단체에서 헌혈에 참여를 원할 경우 신청 및 혈액은행 이용방법 안내는 이천시청 복지정책과(☎031-645-35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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