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당 논평

용인병원유지재단 노사가 징계해고 및 정리해고자 21명을 9월 21일자로 전원 원직복직하기로 합의했다.

재단은 부당해고 및 부당노동행위에 대한 유감표명과 재발방지에 대한 약속을 서면으로 작성하여 노동조합에 발송하기로 하고, 노동조합은 모든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또한, 재단은 노조사무실과 노조지부장의 유급전임을 인정하기로 했다.

더불어, 노사는 직원존중, 환자존중과 정신보건체계의 올바른 확립을 위해 노력하며, 빠른 시일 내에 단체협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용인정신병원 노동자들의 77일간의 파업과 해고자 복직을 위한 투쟁, 보건의료노조의 책임있는 연대, 용인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이 함께 만든 소중한 합의에 뜨거운 박수와 환영을 보낸다. 또한, 재단의 전향적인 합의에도 감사를 드린다.

이후 노사 간의 단체교섭과 합리적인 협의를 통해 용인병원을 하루빨리 정상화시키고, 정신보건체계 확립의 선두주자로 올바르게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한다.

용인병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노사의 합리적인 합의를 다시한번 환영한다.

                                                                            2016년 9월 22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 의 당 경 기 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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