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업무협약 맺고 청년문제 해소 위해 노력

 
경기도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청년문제 해소를 위해 지역 대표축제에 청년 10% 할당을 약속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조병돈 이천시장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은 19일 쌀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설봉공원에서 ‘지역대표축제 청년 10% 할당제 도입 및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서’에 서명하고 청년문제 해소에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은 지난 지방선거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히 다뤄진 청년문제 해소를 위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전국 시군구에 지역 대표축제 청년 10% 할당 협약을 제안했고, 이에 이천시가 화답하며 이날 전국에서 처음으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게 된 것이다.

특히 이날 협약식은 이천시의 대표축제인 쌀문화축제가 열리고 있는 행사장에서 많은 시민들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개최되어 그 의미와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가 된다.

협약서에 따라 이천시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 지역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대표축제 청년 10% 할당제’ 도입 및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 지역 대표축제 청년 10% 할당제 확산을 위한 지역의 청년문화예술협동조합 결성 상호지원 등에 상호협력하게 된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이천시와 전국 최초의 협약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역대표축제 청년 10% 할당 협약이 청년문제 해소 및 문화융성 기반마련에 크게 기여 할 것” 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조병돈 시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청년실업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 협약이 우리 사회의 청년문제를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당면한 청년문제 해소를 위한 힘찬 출발점이 될 것으로 확신하며, 시에서도 청년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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