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22일 중앙통출발 14개 읍면동거쳐 마지막항해 시민 2천여명 몰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의 일환으로 개최한 ‘참시민으로 향하는 항해 릴레이’를 지난 26일 설봉공원에서 시민 2천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쳤다.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은 시민의식이 아직 경제성장 수준에 못 미치는 현실에서 무질서 등 생활전반에 걸친 문제들을 지역차원에서 해결해 나가기 위해 출발했다.

‘참시민으로 향하는 항해 릴레이’행사는 시민들에게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의 취지를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2월 22일 이천 중앙통에서 처음 출발했다.

이어 부발읍(4.15), 대월면(6.3), 신둔면(7.4), 장호원읍(8.26)에 걸쳐 이번에는 이천의 14개 읍면동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마지막 항해가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12대 실천과제를 강강수월래의 노랫말을 바꿔 부르면서 시작되었으며 춤과 북소리가 이천시민의 마음의 빗장을 열 수 있도록 했다. 이어 포천예술단 무용수의 춤과 비보이 공연을 통해 12대 실천과제를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한국무용협회 이천지부와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이장단 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 남녀 협의회 등 각 단체와 지역주민들이 대거 참여했다. 특히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따뜻한 차를 준비해 쌀쌀한 기운을 녹이기에 충분했다.

조병돈 시장은 “이 운동을 통해 이천시를 선진 시민사회로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오늘 참시민호가 닻을 내리지만 계속해서 시민운동으로 전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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