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심각성에 대한 인식 공유, 의원 전체 서면 질의 채택

이천시의회(의장 임 영길)는 그 간의 내부적 갈등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소원했던 민생을 챙기기 위해 시의회의 본연의 책무를 다하기로 했다.

먼저 이를 위해 오는 22일 진행 예정인 시정 질문을 서면형식으로 진행 후 곧바로 AI방역 초소를 방문하여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기로 했다.

지난 20일 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학원)에서는 각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연간 회기운영 계획안” 협의의건과 "이천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안" 심사 후,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 확산과 함께 관내 20개 농가에서 발생하고 2백여만 수가 살 처분 대상이 됨에 따라 오는 22일 제181회 이천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시정 질문에 대하여 전체 의원 모두가 서면질의 서면답변 형식으로 하기로 정했다.

시정질의는 시민의 행복과 시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의정활동 중의 하나이지만, 현재 AI방역 및 대처로 전 행정력이 집중된 상황에서 회기 중 언제든지 할 수 있는 시정 질문으로 인하여 관계 공무원들을 하루 동안 본회의장에서 발을 묶어 방역에 차질을 주지 않는다는 상황판단에 따른 것이다.

현장방문은 방역에 차질이 없는 거점소독시설 6개소로 이를 통한 AI 심각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방역차단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공무원, 유관기관 근무자 격려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AI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또한, 오직 시민을 위한 생각과 행동을,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서로 노력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