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 계획도시 인프라 구축에 총력

▲ 이천시청이 새해들어 민선6기 공약에 발맞춰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있다. 주차대란해소를 위해 공설운동장에 1400대 주차타워를 건설하고, 이천행복센터건립, 장애인복지관건립, 도서정책추진 등 주민숙원 행복도시 이천건설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올 들어서도 민선6기 공약과 주요사업들이 제 때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35만 계획도시를 위한 다양한 신규 사업들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간다는 각오다.

먼저, 주차난 해소와 교통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공설운동장에 약 140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전용 타워 건립을 추진한다. 또, 중리동 주민센터를 ‘이천행복센터’로 새롭게 건립해서 부족한 자치공간도 확충하고 문화원과 예총, 다문화센터 등을 입주시켜 문화와 복지의 허브단지로 만들어 간다.

특히, 장애인들의 복지지수를 높이기 위해 약 102억원의 예산을 들여 장애인복지관을 건립해서 2018년 4월쯤 문을 열 예정이다. 장애인 복지관에는 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직업 재활실, 치료실 등을 배치해서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문화와 교육의 눈높이도 더 올리겠다는 입장이다. 잘 알려져 있듯이 이천시는 지난 2010년 7월 20일 우리나라 최초로 공예 및 민속예술 분야의 유네스코 창의도시로 선정됐다.

여기에 작년 9월에는 유네스코 글로벌학습도시 네트워크에도 가입을 했다. 시는 이런 글로벌 문화도시의 위상을 더 높이기 위해 다양한 도서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책 읽는 도시와 독서문화를 부흥시키기 위한 ‘독서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마장도서관을 올해 말에 준공하고 이어서 신둔과 호법, 모가와 대월면에도 작은 도서관을 건립해 나 갈 계획이다.

조병돈 시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교통, 주택, 교육, 경제 등 35만 계획도시에 필요한 다양한 사회 인프라 사업들을 잘 마무리 하면서, 다른 한편에선 미래 청사진을 완성하기 위한 신규 인프라 사업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 시장은 “특히,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활동을 높이기 위해 10곳 읍·면 가운데 8곳의 실내체육관건립이 끝났다”면서, “하지만, 아직까지 실내체육관이 없는 백사·율면 2곳도 올해 안에 실내체육관 공사를 끝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