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명 제한, 선수 전원 승마장비, 훈련비, 승마대회 출전비 지원

▲ 이천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제유소년승마대회를 개최,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점차적 지원확대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말산업 특구지정,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오는 18일까지 ‘이천시 유소년 승마단’(승마단) 제2기 꿈나무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미래 말산업 성장에 필요한 잠재승마인구를 발굴하기 위한 일환으로 2015년 11월 이천시립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하여 체계적인 승마교육을 해 오고 있다.

현재 1기 교육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관리하는 말과 함께 호흡을 맞춰 훈련하면서 승마기술을 습득하고 있다. 이들은 지금까지 초급 과정 및 집중화 훈련 과정을 거쳐 각종 대내외 행사 참석은 물론이고 승마단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또한, 승마단은 지난해 이천시에서 개최한 국제 유소년 승마대회에 출전하여 장애물 70Class에서 개인 2위의 성적을 거두는 등 수준 높은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승마단 2기 모집인원은 6명으로 지역 초등학생 4-6학년이면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선발은 서류, 면접, 실기심사의 3단계로 이루어지고 최종 선발된 승마단원에게는 승마장비, 훈련비, 승마대회 출전비 등이 지원된다. 승마단 신청은 이천시청 축산과(031-644-2643) 또는 스티븐스포츠아카데미(031-631-5572)로 문의한 후 접수하면 된다.

장상엽 말산업특구팀장은 “앞으로 승마를 통해 청소년기의 신체적 발달을 도모하고 말과 함께 교감하는 과정 속에서 배려, 협동심 등 정서적인 능력도 높여 이천시 승마 유소년단의 발전을 위해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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