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당 논평

홍준표 지사의 꼼수사퇴로 결국 경남도지사 보궐선거가 무산됐다.

법정 사퇴시한(4월 10일 O시) 3분 전에 사퇴함으로써, 경남은 2018년 지방선거 이전까지 도지사 없는 행정공백을 감수해야 하고 모든 피해는 경남도민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야밤도주하듯 전격적으로 이루어진 홍준표 지사의 꼼수사퇴는 경남도민의 권리를 빼앗은 정치적 범죄이자, 법을 악용하여 국민을 우롱한 악랄한 국민사기극이다.

세금 낭비 운운하지만, 홍지사 본인도 보궐선거로 당선되었던 자이고, 이번에도 본인에 의해 경남도지사 공백이 생기고 있다. 결국, ‘경남도지사를 손에 쥐고, 대통령후보에 출마하겠다’는 파렴치한 속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경남도민의 권리를 도둑질하고, 국민을 우롱한 홍준표 지사를 강력히 규탄한다.

박근혜 전대통령의 국정농단으로 상처입은 국민들은 홍준표의 꼼수사퇴에서 또다시 모욕을 느낀다. 박근혜 전대통령에 이어 홍준표 전지사를 대통령후보로 뽑고 국민을 기만하는 자유한국당에도 분노를 느낀다.

홍준표 전지사와 자유한국당은 즉각 대통령후보 사퇴하고, 국민에게 사죄하라!

국정농단.헌법파괴로 국민의 심판을 받고 있음에도 또다시 국민을 우롱하는 홍준표 전지사와 자유한국당을 국민은 절대로 용납지 않을 것이다.

                                                                                 2017년 4월 10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 의 당 경 기 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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