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뜻 모아 ‘공로패’ 보답
장동교는 노후되고 교량 폭이 협소하여, 차량교행이 어렵다는 주민들의 잦은 불편과 민원이 제기됐으며, 또한 소하천(장신천) 통수단면이 협소하여 장마시 시설물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교량을 재가설(B=8m, L=30m)하여 차량통행이 원활하게 하는 일로 오랜 주민숙원 사업이었다.
이현호 의원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현장을 방문하고 문제점을 도의회에 건의했다.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이 의원은 장동교 재가설 사업비 특별조정교부금 7억 원 전액을 확보했다.
올해 드디어 3월에 착공, 6월에 공사가 완료되어 준공식을 갖게 되면서 장동2리 마을관문을 연결하는 교량이 전액 도비를 들여 산뜻한 모습으로 재 탄생 됐다.
이의원은 지난해 장동교 현장을 점검한 자리에서 “장동교는 현재 차 한 대가 간신히 건널 정도며, 누수는 물론 곳곳에 많은 균열이 있어 하루속히 교량 재가설이 필요했다”며 “교량이 재가설 되면 차량통행은 물론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고했다.
이어 준공식에서 이의원은 “사업이 필요한 곳에 예산을 확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앞으로도 이천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 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마을을 대표해 장동2리 정태홍 이장은 “오늘 준공식과 함께 그동안 현장탐방은 물론 장동교 재가설을 위해 경기도의회에서 지역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 주신 이현호 도의원님께 마을 주민을 대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또 지금까지 많은 불편함도 감수하신 장동2리 주민들께도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