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구조 1도심 2부도심 3지역중심으로 개편…인구 30만

2030년 이천 도시기본계획이 최종 승인됐다.

경기도는 이천시가 신청한 ‘2030년 이천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지난 6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2030년 이천 도시기본계획’은 이천시의 미래상과 도시의 장기적 발전방안을 제시한 법정 최상위 계획으로 공간계획뿐 아니라 모든 계획과 정책수립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도시발전 로드맵이다.

이번에 승인된 도시기본계획에는 도시개발사업으로 유입되는 인구를 고려해 2030년까지의 목표 인구를 30만3000명으로 설정했다.

경강선 개통, SK하이닉스 추가 투자 등 변화된 도시여건과 남부지역 균형 발전 도모 등을 고려해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이천도시권) 3지역중심(마장·모가·장호원)에서 1도심(이천도시권) 2부도심(장호원·부발) 3지역중심(마장·모가·신둔)으로 개편했다.

또한 국도 3호선을 주요개발 축으로 설정해 도시기능이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도시공간구조를 구상했다. 주요 교통계획으로는 주변개발계획과 상위계획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평택~부발 전철 등)과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을 고려한 교통망체계를 구축 등이다.

도는 경강선 복선전철과 성남~장호원 간 도로 개통 등으로 인해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은 난개발 방지를 위해 이천시에 성장관리방안을 수립하도록 했다. 이밖에 경강선 역사 주변의 체계적 개발을 위해 역세권 개발사업 등을 수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승인된 2030년 이천 도시기본계획은 이달 혹은 내달 중 이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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