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중증정신질환자 재활과 사회복귀 도모

이천시가 설치하고 성안드레아병원이 수탁 운영하는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장애인의 취업을 돕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취업률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치료, 상담 등 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중증정신질환자 사회재활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정신과적 문제를 보유한 대상자에게 전문화, 개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도모하고 있다.

사회재활사업 중의 하나인 직업재활 사업은 만성정신장애인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하여 취업 전 동아리 운영, 취업 전 교육, 취업 실습 등이 운영되고 있다. 최근 이천시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고용공단과의 협업으로 정신장애인이 취업 가능한 업체 발굴과 취업 알선등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2017년의 경우, 3개월 동안 취업 유지 중인 등록회원은 32명에 그쳤지만 2018년부터 현재까지 22명의 회원이 취업을 시도하여 7명의 회원이 취업에 성공하여 현재 18% 증가한 39명의 회원이 활발히 사회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 직업재활 담당자(김준삼 정신건강사회복지사)는 “앞으로 정신장애인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업체들의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며, 정신장애인도 일을 할 수 있고, 같은 사회 일원이라는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천시 증일동 이섭대천로1119  상공회의소 2층에 위치하며, 부설로는 자살예방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