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영나영 전래놀이로 말벗, 놀벗 만들기

이천시보건소는 매년 관내에 거주하는 취약한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증진, 우울감 감소, 사회적 관계형성, 정서적 건강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독거노인 행복교실』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는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이천시노인복지관 2층 다목적실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00분부터 11시30분까지 ‘너영나영 전래놀이’라는 주제로 전래놀이 지도사 2명과 방문간호사 9명이 함께 참여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거노인행복교실은 이천시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와 연계하여 말벗, 놀벗이 필요한 홀몸어르신 15명을 선정하였으며, 전통 놀이를 통해 어린 시절 추억을 되살리고, 함께 즐기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신체활동, 정서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고 한다.

보건소 담당자는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은 기초 건강 체크(혈압, 혈당), 노래와 손 유희, 전통 놀이기구 만들기(죽방울, 제기, 실 팽이, 장명루 등), 전통놀이(실뜨기, 죽방울 대회, 협동 제기 배구, 비석치기, 진화, 상봉, 산가지 놀이)등의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되며,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마음을 여는 기회가 되어 생활의 활력을 찾기 바란다고 했다.

이천시보건소에서는 취약한 독거노인건강관리를 위해 방문간호사들이 정기적, 지속적인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제공하고 있으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의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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