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2019년 경기도 이혼위기부부 회복지원 프로 운영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정지영, 지원센터)는 수원가정법원(법원장 박종택)과 경기도여성비전센터(센터장 김향자), 여주시(시장 이항진)에서 추진하는 2019년 경기도 법원연계 위기가족 회복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으로 여주시는 도비 1,600만원을 지원 받아 이혼전/후 위기가족의 심리정서지원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지난 23일 화요일 경기도와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지원센터는 경기도 법원연계 위기가족 회복지원 사업 1차 부부프로그램 “여보, 미안하고 고마워요”를 오는 6월1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정지영 센터장(여주대학교 사회복지상담학과 교수)은 “경기도와 수원지방법원, 여주시의 이혼위기부부 회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혼 위기의 부부와 이로 인해 상처 입는 미성년 자녀들에게 정서적 치유와 관계 회복의 기회를 제공해 주고 있다. 본 사업은 최근 급격히 증가한 이혼 실태를 볼 때 가족해체를 예방하고 건강한 가족으로 정착할 수 있는 사회안전망으로써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하였다.

지난해 2018년 이혼위기부부프로그램 “여보, 미안하고 고마워요”에는 실인원 140가족, 연인원 1,154명이 참여하였으며, 프로그램 만족도에 있어서 97.6%이상으로 매우 만족하였다. 또한 12쌍의 별거 부부중 9쌍(75.0%)이 재결합 하였으며, 결혼만족도 사전 1.45점에서 사후 3.89점으로 2.44점 상승하는 등 프로그램 효과성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가족상담팀 이미숙 팀장(수원가정법원 상담위원)은 “상기 프로그램은 재판 및 협의 이혼 소송 중인 부부들에게 부부갈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털어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긍정적인 의사소통 기술을 배움으로써 이혼위기 부부들은 현명한 해안을 가지고 부부문제를 협의 할 수 있는 소통의 장(場)이다.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이혼위기 부부들은 가족관계 회복의 마지막 기회로써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참여한다”고 말했다.

현재 지원센터 가족상담팀 (연락처 031-886-0324), 경기도여성비전센터 (연락처 031-8008-8041)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경기도민 및 여주시민이면 누구나 이혼위기 부부 프로그램에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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