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 인권위원 초청 현장진단 등 인권경찰 도약을 위한 시간 가져

 
이천경찰서(총경 최정현)는 지난 26일 경기남부청 인권위원(위원장 강응모) 5명을 초청하여 인권진단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단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민원실 수화동영상, 주차구역, 화장실, 수사부서 진술녹화실 등 시설 전반에서 인권침해 요소가 있는지를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한 인권위원들은 “이천경찰서의 인권보호활동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과거 경찰의 시설물 등이 노후 및 낙후된 모습을 보이며 문제점을 야기하였으나, 현재는 그런 문제점은 거의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상당부분이 잘 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인권은 시설물이 아닌 경찰관의 인권인식이 중요하며 이를 간과하지 말고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세심한 접근을 통해 인권경찰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성한 청문감사관은 “우리 이천경찰서는 인권보호를 위한 따끔한 지적을 언제든 겸허히 수용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사회적 약자 배려 및 수사과정에서의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하는 선진 인권경찰 도약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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