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점오염저감시설(인공습지) 설치사업의 준공식도 병행

▲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는 이천시민단체와 함께 복하천 정화활동 실시했다.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이천본부)가 29일 오전 이천시민단체들과 함께 팔당 상수원 보호구역인 복하천 정화활동에 나섰다.

이날 엄태준 시장과 홍헌표 시의회 의장, 김영우 이천시향토협의회장과 이규현 이천본부장, 자유총연맹 이천시지회 한영순 회장을 비롯 시민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깨끗한 복하천 가꾸기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와 이천시가 자리를 마련한 이날 행사는 새마을협의회 김동승 회장과 회원, 이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어머니폴리스, 크린이천, 자유총연맹 회원들이 복하천과 중리천을 3개(총 5㎞ ) 구간으로 나눠 수중부유물질 및 주변 쓰레기를 3.5t가량을 수거했다.

엄태준 시장은 "각종 규제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수도권 시민들의 맑고 깨끗한 물은 물론 환경보전을 위해 많은 기관단체 회원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러한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중앙정부 등에 건의를 통해 보다 나은 이천시 건립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이규현 본부장은 "환경보전을 위한 이천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으로 우리 지역의 미래도 더욱 밝아 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한강지키기운동 이천지역본부와 함께 지속적인 환경보호 및 정화활동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천시는 이날 강우 시 시가지에서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유출되는 오염원을 저감시키기 위한 인공습지를 조성해 중리천의 수질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사업면적 1만 9,527㎡ 처리용량 1만 1,900㎥, 사업비 64억 원을 투자한 중리천 비점오염저감시설(인공습지) 설치사업의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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