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보호 등을 전제로 한 가평군민 의견이 담긴 안, 조속히 마련 촉구

▲ 이철휘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포천가평지역위원회 이철휘 위원장은 제2경춘국도와 관련하여 주민 의견이 반영된 노선이 국토부에 제출된 것에 대해 “큰 틀에서 환영 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철휘 위원장은 지난달 15일 가평군청 소회의실에서 제2경춘 국도와 관련하여 자라섬 남이섬 주변 및 경춘 국도 상의 상권보호 등을 전제로 한 가평군민 의견이 담긴 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에 가평군은 지난달 16~17일 양일간 가평군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와 함께 의견을 청취하여 주민의견이 반영된 안과 가평군안, 국토부안을 1일 국토부에 제출하고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철휘 위원장은 “현재 제2경춘국도는 노선의 80%가 가평군을 통과하고 있어 가평군민의 의견이 절대적으로 반영되어야 하며 이번에 여러 개의 노선 안이 제출된 이상 국토부가 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동을 거쳐 가평, 북면, 춘천을 향하는 노선에 대해서도 별도로 추진을 강력하게 요구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제2경춘국도는 서울과 춘천을 잇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목적으로 강원도의 요청에 따라 지난 1월 예타 면제사업으로 확정됐다. 구간은 남양주시 화도읍 금남리에서 춘천시 서면 당림리까지 총 32.9㎞의 4차로 간선도로를 건설하며, 사업비는 약 9000억 원으로, 2022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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