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활동 체계 구축 등으로 특별경계근무 강화

 
이천소방서(서장 고문수)는 석가탄신일을 대비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관내 전통사찰인 영원사 및 영월암을 방문, 목조문화재 예방을 위한 관내 전통사찰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안전컨설팅은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연등 설치, 촛불, 전기 등 화재 위험요인의 증가로 인한 화재예방을 강화해 신속한 초동대응 체계 유지를 위한 관계자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전통사찰은 대부분 산속 깊이 위치한 관계로 화재 시 초동대처의 어려움이 따르므로, 고문수 이천소방서장은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영월암에 소화기 5개 및 단독경보형감지기 10개를 설치·지원했다.

고문수 이천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건축물로 화재에 취약함에 따라 지속적인 안전점검과 관계자 교육으로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소방서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을 석가탄신일을 맞아 특별경계근무 기간으로 지정하여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와 비상연락망 유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 활동 체계 구축 등으로 특별경계근무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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