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쌀 문화축제 오는 10월 30일 화려한 팡파르

 
이천시(시장 조병돈)가 금년도 이천 쌀 문화축제 일정을 확정하고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17일 오후 4시 30분 이천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열린 이천 쌀 문화축제 추진위원회에서는 제15회 이천 쌀 문화축제 일자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설봉공원에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천 쌀 문화축제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이후 처음 개최하는 의미에서 올해는 킬러 콘텐츠를 개발하여 대한민국 최고의 대동놀이 축제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올 축제의 주제는 ‘맛스런 내음이 너울~ 흥겨운 어깨는 둥실~’로 정했다. 이천 쌀 문화축제는 전통 농경문화를 현대축제로 계승 발전시키고, 축제 방문객을 통한 이천 쌀 현장홍보와 소득창출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 비해 축제의 내용도 더 풍성해 질 전망이다. 축제장을 찾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축제기간 중 매일 오후 1시와 5시 두 차례에 걸쳐 ‘햅쌀 대동놀이’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마솥 쌀 밥 짓기와 무지개 가래떡 만들기, 세계 쌀 요리경연, 거북놀이, 용줄다리기와 같은 이천 쌀 문화축제 만의 고유한 프로그램을 완성시켜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해서 즐기는 100% 체험 형 대동놀이 프로그램도 선보일 전망이다.

특히 임금님표 이천브랜드 홍보관에서는 이천 쌀의 우수성을 살펴 볼 수도 있다. 또 외국관광객에게는 우리나라 농경문화를 즐기게 하는 문화 관광 축제로서 손색이 없도록 축제 가이드 방안이 마련된다.

조병돈 시장은 “지난 2001년 처음 소규모 지역행사에서 출발한 이천 쌀 문화축제가 지금은 문화관광 최우수축제로 열리고 있다”며, “쌀 문화축제가 이 만큼 내실 있게 성장 할 수 있었던 큰 비결은 바로 이천 시민과 방문객들의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앞으로 이천 쌀 문화 축제를 대한민국 최고의 쌀 문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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