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여성주간기념 행사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18일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여성과 내외빈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가졌다.

‘행복한 여성! 행복한 가정! 함께하는 이천시!’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해 유승우 국회의원, 이광희 시의회의장 등 많은 기관 사회단체장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1부 행사는 증포초합창단의 아름다운하모니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남궁옥분의 유쾌한 토크콘서트가 있었다. 2부 기념식에 이어 3부에서는 요즘 라이브의 황제로 부각되는 가수 박강성씨가 출연하여 뛰어난 보컬실력으로 행사장을 찾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4부 행사에선 여성문화대학수료생들의 작품전시가 이루어져 그동안 갈고 닦았던 솜씨를 작품으로 표현하여 뛰어난 기량을 선 보였다.

기념식에서는 이정임(59세 중리동)씨가 여성복지증진 및 봉사부문 그리고 장금부(44세대월면)씨가 효행 및 훌륭한 어머니부문에서 제9회 이천시여성상을 받았다.

또 송옥선(장호원), 이정숙(부발읍), 조재근(창전동), 이상희(중리동), 신경옥(관고동)씨 등 5명이 이천시 여성발전유공자 표창을 받았고, 박우순(장호원), 조강연(설성면), 황금자(창전동), 신기남(증포동)씨는 국회의원 표창을, 박현선(장호원), 김종애(백사면), 김선희(증포동)씨는 시의회의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장금부씨는 10년째 암 투병 중인 시아버님 병수발은 물론이고, 특히 시어머니까지 관절질환수술로 거동이 불편해지자 시부모님을 정성껏 봉양하고 있는 사실이 주위에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이정임씨는 봉사의 달인이라 불릴 정도로 오랜 동안 불우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다문화가정 친정 보내 주기사업과 명절 때 다문화가정을 찾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여성의 복지증진과 지위 향상에 앞장서 온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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