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경기도당은 17일 오후 3시 수원 숲속반디유치원 정문에서 ‘비리 사립유치원 범죄수익환수 국민운동’과 함께 학부모들이 납부한 교육비로 부당 이득을 취한 비리사립유치원들을 규탄하고 부당이익을 환수하기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월 발표된 경기도교육청 감사결과에서 수원 숲속반디유치원, 시흥 궁전유치원을 포함한 유치원들이 비리가 적발된 금액을 학부모에게 환수하라는 결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며, 교육청 역시 재정조치에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의당 경기도당은 학부모와 시민단체가 연합한 ‘비리사립유치원 범죄수익환수 국민운동본부(이하 비범국)’과 함께 비리사립유치원의 부당이익을 환수하여 학부모들에게 돌려주기 위한 환수 운동에 적극 결합하고, 나아가 사학 비리 근절과 유아교육 정상화를 위해 앞장설 것이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정의당 경기도당과 비범국 측은 ▷경기도교육청의 환수 결정 이행 ▷비리 사립유치원 환급금 학부모 환수 ▷폐원 인가 교육청 담당자 문책 ▷유치원 감사 재실시 ▷검·경의 조속한 수사 등 유아교육 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요구할 예정이다.

                                                                         2019년 7월 16일

                                                                    노동의 희망 시민의 꿈
                                                                    정 의 당 경 기 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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