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2천 6백 명의 병력과 장비 투입해

 
이천에 주둔하며 수도권 후방을 책임지고 있는 육군 7군단이 이번엔 호우 피해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에 여념이 없다.

최근 장맛비로 인하여 이천의 신둔면과 백사면 그리고 부발읍이 많은 피해를 입자, 7군단은 약 2천 6백 명의 병력과 장비를 투입해 긴급 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부대는 이천시청 재난부서와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며 배수로 토사제거, 농수로 제방 복구, 하천 쓰레기 수거 등 수해 복구 작업에 땀을 흘렸다.

복구 현장에서 만난 7군단 공병대대 상병 한 명은 “뉴스로만 보던 피해지역에 직접 와 보니 조금이라도 더 도와야 한다는 생각으로 힘든 줄도 몰랐다”고 말했다.

이번 장마가 8월 초까지 계속된다는 기상예보에 따라 7군단 및 예하 부대는 군의 손길이 필요한 지역 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대민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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