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대형마트·어린이집·복지회관 등서 현장 주도형으로 진행

 
이천시는 지난 8일 롯데마트 이천점에서 실시한 화재대피훈련을 시작으로 8월 중 관내 사립어린이집,복지회관, 장애인근로사업장, 병원 등 5개 다중이용시설에서 현장 주도형 복합재난대피훈련을 한다.

이는 최근 빈발하는 대형화재로 인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완화하고 비상상황에서 시민들 스스로 본인과 노약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이번에 훈련을 하는 곳은 롯대마트 이천점, 대월어린이집, 마장면종합복지회관, 이천시장애인자활근로작업장, 이천소망병원 등이다.

훈련은 해당 읍·면·동장 주관으로 화재 및 지진 상황 등을 가상해 소방서에 신고하고 유도요원들이 나서서 시민 및 노약자들을 신속하게 대피시키는 순으로 진행된다.

또 대피훈련이 끝난 뒤에는 전문가의 안내로 심폐소생술이나 응급처치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체험 위주로 지도하는 교육도 하게 된다.

박원선 안전총괄과장은 “중앙 주도의 형식적, 관행적인 훈련으로는 실제상황에서 제대로 대처할 수 없기에 현장에서 주도하는 대피훈련을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훈련을 통해 소규모 다중이용시설 등의 재난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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