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청년층 정신질환자 대상 인천 송도 외부프로그램 진행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 등록된 20~30대 청년층 정신질환자를 대상으로 인천 송도에서 외부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천시의 청년층 정신질환자들이 비슷한 연령대와의 의사소통의 기회가 적어 대인관계 확장을 돕고 초발 정신질환자들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외부프로그램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실내서바이벌, 송도 센트럴파트 보트체험과 산책을 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참여자 간의 협동심을 강화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정신질환자는 “액티비티한 활동을 하니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또래의 다른 회원과 친해지는데 도움이 되었다”라고 말하며 외부프로그램 참여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초발정신질환자는 대부분 20~30대 청년층인 경우가 많아 약물치료와 재활프로그램을 병행하면 빠른 회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만성정신질환으로의 이행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에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초발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 치료, 상담 등 조기개입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청년층을 대상으로는 하는 정신과적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사회복무요원, 대학생 등을 교육하고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심층상담, 치료연계 등의 단계별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이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되고 부설로는 자살예방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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