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봉사로 도움 주는 것, 큰 나눔 활동의 밑거름

 
지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이천시를 돕기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천시자원봉사센터가 연일 분주하다. 바로 수해복구지원을 희망하는 자원봉사자들을 피해 지역에 안내하는 등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원봉사센터의 하루는 25시간도 모자란다. 출근과 동시에 수해현장에 자원봉사자가 투입될 수 있도록 이동차량을 운영하고, 현장에 배치된 자원봉사자들이 복구활동에 어려움이 없도록 개인물품을 지원한다.

또, 간식을 배부하고, 복구 작업을 끝낸 봉사자들은 센터로 이송해야 한다. 이어서 외근 작업이 마무리되면 곧바로 다음날의 자원봉사자 동원과 봉사자들의 배치일정을 계획한다.

나눔 활동은 돈이 많거나 재능이 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활동은 아니다. 돈을 기부하지 않아도, 재능을 기부하지 않아도 재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노력봉사로 도움을 주는 것도 큰 나눔 활동이 될 수 있고, 지역이 발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이번 호우피해 지원 뿐 아니라 우리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1365자원봉사포털시스템(www.1365.go.kr)'에 회원가입 후 이천시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활동을 신청하면 참여할 자원봉사활동기관을 연계 받을 수 있다.( 문의전화 ☎ 633-1365 )
 

저작권자 © 이천뉴스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