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아름다운 동행" 통해 어려움 극복

의학의 발달로 100세 시대를 맞이해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살고 싶은 건 당연하다. 그런데 오래 살다보니 치매라는 노인성 질환이 한 가정을 뿌리째 흔들고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이런 치매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치매라는 질병을 이해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한 ‘치매가족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란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치매라는 질병에 대한 이해, 치매 극복 프로그램, 가족들과 함께 치매환자를 돌보면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어려움에 대처하는 방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이천시정신보건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프로그램은 치매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 간의 역할, 의사소통 방법, 위기 시 가족의 올바른 대처 방법 등 가족력 극복 증진 프로그램이 5주간에 걸쳐 운영 중이며, 지난 25일 시작해 오는 22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1에 진행된다.

두 번째 프로그램은 이천병원에서 실시된다. 치매의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는 물론 일상생활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 케익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노래 교실, 댄스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치매로 인해 소원해졌던 가족 관계를 회복하고 이해하는 힐링의 시간을 8월말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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