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의원, 지역구 국책사업 점검 및 민생탐방 나서

 
▲ 유승우 국회의원
‘성남-이천-여주간 복선전철, 성남-이천간 자동차전용도로’ 공사기간내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다.

유승우 국회의원(새누리당, 경기 이천)이 지난 6일 지역구 국책사업 점검 및 최근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지역의 민생탐방에 나섰다.

유 의원은 지역의 도, 시의원 전원과 시청 이호섭 도시개발사업단장, 이종원 지역개발국장 및 관련공무원이 함께한 가운데 신둔면 수광리에 소재한 한국철도시설공단 현장사업소에서 이명철 현장소장으로부터 ‘2013년 7월말 기준으로 50.5%의 공정율과 1조1천729억원의 예산 집행 현황등 공사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평소 현장정치를 강조해 온 유 의원은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 국책 사업은 이천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며 동남부권 발전의 시발점으로서 반드시 공사기간내에 준공이 되어야 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지역건설업체와의 협력관계의 필요성, 특히 설봉산은 이천의 진산이며 시민이 가장 사랑하고 아끼는 자연공간인 만큼 터널공사에는 더욱 주의를 기울여 공사진행을 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양성직 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처장은 “이천시민의 염원을 잘 알고 있으며 반드시 2015년 12월 이전에 개통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함께 동행한 도, 시의원과 철도시설공단 및 시공사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오문식 도의원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GTX와의 연결방안'을 김문자, 임영길 시의원은 ‘남정리의 주택균열 해결과 방음벽 설치를 김인영 시의원은 "부발지역의 신규 통로 BOX 설치 등 민원해결이 시급하다"며 대책을 세워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철도시설공단 이수형 수도권본부장은 “공사중 발생되는 민원은 지역민의 입장에서 해결하도록 최대한 노력 하겠으며, 공사기간을 앞당겨 준공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예산의 조기확보와 악성민원의 해결이 급선무이니 의원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이호섭 개발단장은 "부발역 주변의 통로 BOX 신규 설치문제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의 협의가 완료 되었기 때문에 주민들의 요구대로 설치될 예정이며 시청에 접수되는 민원은 모두 완벽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유 의원은 오후에도 부발읍 죽당리 소재 국토교통부 성남-장호원간 제5공구 현장사무소에 들려 현장소장으로부터 4,5공구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 받고 “공사가 시작된지 10여년 되었음에도 끝이 안보이니 지역민이 힘들어 한다.

또한 일부구간(6공구 15.2km)이 단절된 채로 공사가 장기간 이루어지지 않아 수도권과 중부내륙권을 연결하는 자동차전용도로의 도로기능 저하가 크게 우려되며 간선도로는 단절 없이 제대로 연결되어 있을 때 도로기능이 극대화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상황을 국토교통부에 정확히 전달될 수 있도록 시공사나 국토관리청에서 노력해 달라”고 주문 했다. 이에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방현하 도로시설국장은 “정부의 예산정책에 의해 사업수행을 하다보니 좀 더디게 진행되는 부분도 있지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으며 현 상황과 오늘의 의견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문식 도의원과 김문자 시의원은 "고향의 정주공간과 조망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성복용, 정종철 시의원은 "민원접수의 체계적인 절차가 필요하고, 민원이 발생되면 시공사는 민원인과의 직접적인 접촉보다는 면사무소나 시의원의 협조를 받는 것이 민원 해결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김인영 시의원은 "설치된 교각이 낮아 비가 내리면 차량이나 사람 통행이 어려우니 반드시 고쳐야 한다"고, 윤희문 도의원과 김용재 시의원은 "6공구의 단절은 효율성과 객관성이 떨어지는 정책이다"며 "다시 예비타당성을 거쳐 재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으며, 이에 김창회 현장소장은 "민원인의 입장에서 최대한 수용하고 지역민의 눈높이에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유 의원은 수도권 동남부 지역발전과 교통편익을 위해 조성되는 성남-이천-여주간 57km의 복선전철 이천현장과 자동차전용도로 4,5공구 현장을 차례로 점검하면서 “지역에서 진행되는 국책사업인만큼 기간내에 준공될 수 있도록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 의원은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심한 수해현장을 방문하여 주민들을 위로 하고, 황우여 대표와 안효대 재해대책위원장, 안전행정부장관, 소방방재청장,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 등에게 이천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선포를 강력히 요청, 관철되어 선포하는 과정만 남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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