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콘서트(THE HOUSE CONCERT) "드니성호"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하나가 되는 감동을 느낀다면 어떨까. 연주자와 관객 사이의 무대의 벽을 과감히 허문 ‘하우스콘서트’가 오는 29일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의 콘서트를 시작으로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이천시민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음악, 관객을 마주보다.
객석과 무대의 경계가 없는 공간에서 주는 감동! 독특한 공연이 이천시민을 찾아온다.

이천아트홀은 2013년 8월 29일을 시작으로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하우스 콘서트”를 기타리스트, 밴드, 클래식, 재즈 등 각 장르의 다양한 예술가들을 초대하여 총 4회간 이천아트홀 대공연장 무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2002년 음악가 박창수의 집에서 시작된 국내최초의 살롱음악회로 클래식, 대중음악, 국악 등 다양한 음악회가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다양한 예술장르가 공존하고 실험정신이 살아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해왔다.

2012년 7월 ‘하우스 콘서트 대한민국 공연장 습격작전’ 이라는 타이틀로 관객들이 객석이 아닌 무대에 앉아 공연을 보는 ‘하우스 콘서트’ 형식의 공연을 전국에서 일주일간 100개의 공연을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어왔다.

“사람들이 큰 공연장에 가야 좋은 연주를 들을 수 있다고 착각하고 있습니다 큰 공연장은 많은 사람을 수용하기위해 크게 지을 수 밖에 없고 원래 소리를 재현해내기 위해서는 음향설비에 의존할 수밖에 없어요 관객들에게 작은 공간에서 듣는 연주 또한 좋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 피아니스트 박창수 한겨레 인터뷰 中 -

 
영감을 주는 연주,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

한국계 벨기에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 얀센스는 8세에 기타를 시작, 14세에 벨기에 ‘jeunes Talents'콩쿨에서 1위에 입상하여 두각을 나타냈다. 파리 고등사범음악원, 벨기에 몽스 왕립음악원, 벨기에 브뤼셀 왕립 음악원에서 수학했다.

유럽 콘서트홀 협회로부터 “떠오르는 스타”로 선정되어 2005년 뉴욕 카네기홀 데뷔 무대를 가졌고, 암스테르담 콘서트헤보우, 빈 뮤지크페라인, 잘츠스부르크 모차르테움 등 세계적인 명성의 무대에서 연주했다.

쿠바 출신 작곡가 겸 기타 거장 '레오 브라우어'의 작품을 녹음한 드니 성호의 음반은 독일의 클래식 음악지로부터 “역사에 남을 연주”라는 평을 받았으며 2011년도에 “세계 최고의 음반 100”에 등록이 되었다. 2009년 타레가, 빌라-로보스, 피아졸라등의 소품으로 구성한 한국 첫 라이센스 앨범 <Remembrance>를 발매했으며, Naxos와 런던에서 음반작업을 하고, 2011년 1월에 Paganini Giribizzi 전곡을 발표했다.

2006년 한국의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한 해외동포 아티스트 초청 프로젝트에 초대 받은 것을 계기로 처음 모국을 방문한 그는  2009년 공중파 방송에서 그의 연주와 삶에 대한 이야기가 방영되어 한국인들에게 알려지며 주목을 받게 되었다. 현재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Sens Management의 예술 감독으로서 창의적인 음악을 통한 한국과 세계의 문화적 가겨역할을 구축하고 있다.

 

 
이천시민과 함께!  이천아트홀이 만드는 새로운 공연

2013년 하반기 이천아트홀 기획공연의 목표는 이천시민과 함께 이천아트홀의 공연문화 지도를 만드는 것이다. 개관이후 “맘마미아”,  “캣츠” 등 대형 뮤지컬과 “조수미”,  “이문세”,  “금난새” 등 다양한 음악가들의 콘서트를 진행해오며 공연문화 지도의 큰 그림을 그려온 이천아트홀은 2013년 하반기에는 다양한 공연을 제공하여 공연문화 지도의 세밀한 부분의 완성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번에 공연되는 “하우스 콘서트”는 객석이 아닌 무대에서 연주자와 관객이 함께 공연을 완성시켜 가는 과정을 보여주며 이천아트홀이 2013년 목표인 ‘이천시민과 함께 만드는 공연문화지도 완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천아트홀 관계자에 따르면 “개관이후 처음 시도해 보는 형태의 공연이라 많은 기대와 우려가 함께 한다”고 말하며 “하지만,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은 그 어떤 콘서트에 뒤지지 않는 감동을 받으실 것”이라고 전했다.

벽과 경계를 허무는 공연, ‘하우스 콘서트’의 첫 번째 무대인 기타리스트 ‘드니성호’ 공연은 2013년 8월 29일(목) 이천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온몸으로 느끼는 소리의 감동을 이천시민에게 선사할 것이다.
                                                                                      공연문의(031.644.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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