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자살률 10만명당 38.1명으로 경기도 평균 상회

 
지난 4일 오전9시30분부터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서 이천시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한 자살예방캠페인이 진행되었다. 2011년 통계청자료를 살펴보면 경기도는 10만명당 자살률이 30.5명으로 서울에 비해서 높은 자살률을 보이고 있다.

이천시 38.1명, 여주군 48.9명, 광주시 32.9명로 이천인근지역의 자살률이 경기도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한해에 몇 명씩 자살을 시도한 환자들이 이천병원 응급실로 오는 상황이며, 이들을 위한 대책이 꼭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이천시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하여 자살예방캠페인을 계획하게 되었다. 캠페인은 시민들이 간단한 게임에 통해서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으며, 진료를 위해 내원한 환자 및 보호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안타까운 목숨을 순간의 실수로 잃는 일이 적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발견하게 된다면 적극적으로 이천시정신보건센터(031-637-2330)나 이천시자살예방센터(031-636-1361)에 의뢰하여 적극적으로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주변의 작은 관심이 소중한 목숨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이천뉴스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